어제 밤,  구름사이 보름달이 은은하다. 눈길을 건네는 수국도 달빛을 머금은 듯 밝은 향이 비친다. 벚나무가지에서 동선을 그린 낙엽들이 바닥우에 남기었다.  이른 아침 산책길 시선을 주지 못했던 꽃들.  그래도 나팔꽃도 배롱꽃도 장미도 반긴다. 떠오르는 햇살이 담뿍 배였다.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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