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엔 약이없다. 술약속을 마다하고  도서관엘 들러 반납겸 마무리 독서다.  동네 쓰리런정원을 한바퀴 달려준다. 등줄기 오싹한 샤워를 하고, 새벽 입추의 빈틈을 타고넘은 가을 바담풍에 몸을 쓸적 맡겨보는 수밖엔 없다.

 7k 37' 

 뱀발. 오가는 길 연두네와 바다를 만나다. 더위엔 장사가 없구나. 다들 몸을 괴롭히러 나온 모양이다. 강명관의 서울풍경은 근대 잡지를 옮겨 놓은 것이다. 깍정이란 말이 서울사람을 욕한 말이라는데 걸인이란 말에서 나왔단다. 믿거나 믿거나. 그리고 위키노믹스는 짬짬이 보고 있는데 위키일터편을 살펴보다. 흐름이란 것은 업종마다 접촉빈도나 고민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정한 방향을 갖고 있어보인다. 과잉도 거시기하지만 과소도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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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0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10-08-1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님, 잘 지내셨나요?
다름이 아니오라, 여우형님 강연 시간과 장소가 어찌되나요?

2010-08-10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