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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기술영향평가 관련 이틀째, 점심을 들고 갤러리에 잠깐 들르다. 적당한 모사 흔적에 몇점 건질 것이 없다. 수국과 홍매화, 그리고 삶-외눈박이라는 것에 그나마 마음이 끌린다. 삶은 외눈박이다. 한쪽만 눈이 있고 돌아서니 눈이 없다. 서로 다른 눈으로 늘 같이 보고 느낀다. 사랑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라는 엊그제 책이 겹친다.  방사선조사식품관련하여 강도높은 강연과 토론, 검색이 이어지다보니 얼추 줄거리도 잡히는데, 좀 피곤하다. 흑백, 찬반, 찬성으로 일방 유도하는 모습은 그리 좋지 않다. 그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경제논리가 사실들과 관심의 깊이에 대한 노력을 막아버리는 것은 아닌가? 

뱀발 2. 이코노텍스트전은 제3의 발화체를 표현한다고 했는데 너무 모사품인듯, 새로움이 없다.좋아하는 목련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토론으로 진지 모드중. 이렇게 열심히 공부들 하는지...졸지를 않는군....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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