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짙어가고 해는 거울에 반사되듯, 꽃의 색으로 거듭난다. 밤, 늦은 퇴근길 아*** 근처 마트 앞 로드 카페에서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의 일탈 깊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사회의 농도는 고스란히 아이들의 색으로 거듭난다고 한다. 훨씬 집요해지고 순수함이 없다. 그 조직적이란 습속은 기업체의 논리를 담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상상력마저 매마르고 추진력만 남아 좀비같은 이 정권의 뒤끝으로 이어지니 점점 갑갑해진다. 



녀석들은 왜 바닥의 시선으로 올려보지 못하는 것인지. 더운 여름 더 덮다. 좀비정권의 악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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