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님을 읽다가 바랜 기억들을 되살리기 위해 책장에 있던 책들의 밑줄을 다시보게 된다. 그러다가 생각줄기들이 그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음을 되돌이키게 된다. 대조적이고 논쟁적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김상봉님을 포함하여 도발적이지만 토론회를 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과잉의 바람도 조금 잠잠해지고 주제를 민주주의로 제한시켜 논의가 진전되면 무임승차하여 얻게 될 여러가지가 겹친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수면위로 오르거나 논쟁이 증폭되면 될수록 좋겠다는 ... ... 너무 조용하다. 그리고 책으로 읽히는 반론이 제한적이다 싶다. 

뱀발. 박홍규님 책을 구하려 일찍 도서관으로 향했지만 애석하게도 최근에 나온 책이 전무하여 신간신청으로 부탁해놓다. 다른 공공서재로 향하니 다행히 몇권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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