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도시계획과 창조적인 도시재생-커뮤니티 플래닝 핸드북],닉 웨이츠 지음, 미세움; 글자 그대로 핸드북, 연결가능한 방법부터 참여방법, 원칙, 관련자료와 사이트. 마을만들기에 대한 조목조목 상상할 수 있거나 없는 아이디어, 실행계획, 세부일정들을 체계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관심있는 분들 필독.
[창조의 제국-영국현대미술의 센세이션],임근혜,지안출판사,2009
14 공공미술:무한상상의 실현 - 레이첼 화이트리드 [하우스] 1993, 공공미술 프로젝트 - 미국 퍼블릭아트펀드 PAF,크리에이티브 타임(뉴욕), 아트엔젤(런던) - 채널4, Les Levine [hate God], 1985, 바바라크루거 [we don't need another hero],1987 tatsuo miyajima [running time],1995, kabakov [ the palace of projects], 1998, tony oursler [influence machine], 2000, 마이클랜디 [break down]-파괴퍼포먼스 :7000점을 라벨을 붙이고 100컨베이어벨트에 올려 단 10분만에 분쇄하여 폐기. matthew barney [cremaster 4], 1995 더글라스 고든 [feature film],1999 스티브 맥퀸 [carib's leap],2002 [오그리브 전투]-1984년 잉글랜드 북부의 탄광도시 뉴요크셔 지역에서 일어난 노동자와 경찰사이의 무력충돌 재연 영화. robert
hughes [shock of the new],1980 미술다큐멘터리. big art mob
15 거리미술의 네오르네상스- 이스트엔드 ;그라피티의 메카 street art 2000년 전후 bristol과 런던. 작가banksy의 출현 - 꽃을 투척하는 시위대, 꽃이된 차선,군인을 검문하는 소녀. 작품집[wall and piece] 2008. 5 전 세계 40인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inkie. www.banksy.co.uk
tim noble & sue webster/mark titchner-[미래는 당신의 참여를 요구한다],2006 [눈은 자신을 볼 수 없다],2008, 발틱현대미술센터(게이츠헤드) jake & dinos chapman. www.jakeanddinoschapman.com martin creed, jim lambie '온세상+작품=온세상' Kfoundation joseph mallord william ternner(1775-1851) 조셉터너 영국낭만주의 풍경화의 대가. yBa 찰스 사치, 데미언 허스트 damien hirst, marc quinn,julian opie
[고지혈증 이겨내기], 메이슨프리먼, 강병철옮기,조윤커뮤니케이션 - 시리즈 : [내몸에 알맞는 운동법]도 참조하시길.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호르몬 형성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밀도콜레스테롤은 플라크의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가져서 간으로 가져간다.
[진보의 재구성-어느 실천가의 반성과 전망], 민경우, 2009 - 나는 시급히 nl노선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렇지 않으면 청춘을 바쳐 헌신했던 우리들의 삶 전체가 무의미한 것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글의 목적은 nl노선을 견지하며 운동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나는 아직도 '전대협 진군가'와 '통일선봉대 찬가'가 그냥 좋다. 그러나 진보와 이상을 꿈꾸는 자에게 시대와 호흡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이제는 통일을 넘어 금융과 실업, 고령화와 저출산, IT와 줄기세포, 지구온난화와 신종 바이러스 등 새롭게 제기되는 시대적 과제와 맞서 앞으로 나아가자.-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학습/조직노선-민주집중제재고/대중노선/30대초중반중심) 20년간의 뒷걸음질- 그것은 과학에 기초한 운동이라기보다는 광주항쟁에서 배태된 386대학생들의 비장한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동안 경천동지할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고 그 시간의 지체만큼 주류 운동진영은 조용히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었다. 그 상징적인 사건이 민주노동당의 분당과 촛불시위 그리고 미네르바 현상이다....이코노미 1000(경제학습 서클1000개)를 주장하고 운동이론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마치 성경의 문구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본주의자'들과 같이 단어 하나라도 고치면 개량주의니 변절이니 하면 단죄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었다. 논쟁을 하려해도 코드가 맞지 않았다. 경제공부를 하자고 제안했더니 엉뚱하게 북한공부를 해야 한다는 반론이 돌아오는가 하면 사회과학 이론의 초보적인 개념조차 동의하려 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이 원칙론자라고 확신하는 강도가 강할수록, 운동경력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더욱 심했다. 두달의 시간이 지나면서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첫째 사람들이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둘째 운동집단이 구조적으로 경제현실과 괴리되어 있었다. 셋째, 운동 중하부층과 상층이 괴리되어 있다.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최혜실, 삼성경제연구소 www.digital2.co.kr, 2006
참 신기한 체험이었다. 문자문학을 공부하던 나는 '이야기'하면 종이책 속에 있는 문학을 떠올렸다. 그러나 학교에 부임한 후 전산-산업공학-산업디자인 등을 전공한 교수들과 교류하면서 이야기가 종이 속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자 공간, 상품, 제품 기획 및 디자인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컴퓨터 게임, 감성 마케팅, 시나리오 기반 디자인을 접한 후 세상을 둘러보니 이야기는 종이 속에서 뛰쳐나와 삶의 곳곳에서 숨 쉬며 살고 있었다....놀랍게도 이야기의 생활화는 근대 이후에 분리되었던 예술과 상품은 탈근대의 디지털 시대에 다시 조화로운 결합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 책의 출발점은 바로 매체서사학의 가능성이다. 이야기의 본질을 밝히며 매체에 따라 다르게 변모하는 이야기의 법칙을 도출하는 것이다.
[파울 클레의 삶과 예술], 크리스티안 겔하르, 책세상, 1995
[배우의 마스크], 1924 '작품 [익살꾼]에서 가면은 곧 예술이다. 그 뒤에 숨은 인간은 자기를 감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술과 인간이라는 두 세계의 음계는 마치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계처럼 유기적이다.' 그는 삶을 ' 실천을 통해 극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내적으로 형상화하고, 가능한 한 진보된 점을 그때 그때마다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침잠]1919,연필 [리듬있는나무풍경],1920 종이위의유화 [가지위의 연주회][지저귀는 기계]1921,1922 [봄의 이미지], 1925 [마술의 정원],1926 [오성의 한계], 1927 [바다위에서 가능한 것] 1937 [생성되고 있는 천사], 1934 [달콤하면서 쓰디 쓴 섬],1938
[일본근대서양화]
뱀발. 1. 여분의 책들을 가져와 보고 있는데 미처 보지 못한 일본근대서양화와 서양화가이자 소설가, 시인이었던 나혜석의 [자화상]과 겹친다.
2. 클레의 그림들과 행간의 글들을 읽어나가다 그림을 보며 웃음도 나오고, 김환기의 그림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놀라기도 한다. 섬과 바다, 달, 그리고 멜로디의 변주에 관심이 깊어진다. 기회가 되면 그림제목들의 그림을 옮겨 붙이련만...
3. 스토리텔링 모두 말을 옮겨놓았다. 나도 이제서야 연결이 되기도 한다. 욕망이란 것이 그렇게 많은 것들을 행동이니 하며 연결짓는 것이 무섭기도 하다. 윤리나 신념보다 늘 곱절을 빠르다.
4. 진보의 재구성에 증빙멘트를 옮겨놓는다. 신념이란 것이 얼마나 우매하기도 한 것인지 말이다. 나만 모르고 다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은 아닐까? 암담이 섞여 더 우울해지는 느낌이다. 신념은 철저히 소통을 차단한다. 오히려 주입에 근사하는지도 모른다. 행여 이 흔적보고 싫어하는구나라고 느끼지말고 바닥은 발딛는 곳이고, 그 바닥이 얼음바닥이어서 모두 녹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해보는 편이 훨씬 쉬울지 모른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4.1 대중이 대상화가 되는 순간. 그들과 나는, 우리는 다르다. 삶도 다른 것이 되며, 무엇인가 줘야하는 존재라면 영원히 소통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같은 육지가 아니라 어쩌면 그렇게 애가 탈수록 점점 먼 섬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신념과의무와당위는 소통이란 것과 한배가 아니다. 물과 기름처럼. 주입한다고 받아들이는 세상은 아니지 않을까? 강하면 강할수록 되비치는 거울처럼. 또 그렇게 이십년이 소비된다면 당신의 삶은?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5. 영국의 현대미술의 작가들의 그림을 보다나니, 공공미술이나 거리미술에 흔적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 꽃을 투척하는 시위대의 작가 뱅키시, 그리고 그라피티의 흐름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저자는 현재 영국에서 박사학위 중이란다. 그 위의 핸드북의 링크들과 구성, 아이디어가 참조할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6. 며칠간의 일터일과 손님들로 피곤하기도 하였고, 조금 일찍 퇴근하여 공공서재로 향한다. 가뜩이나 이것저것 책들을 모으는데 욕심이 과했던지 한가득이다. 빨려들듯 먹다가 보니, 아직 남은 책들이 많다. 단청,한국의 무늬,근대사책들인데 그래도 실재 무게가 덜 나가는 가벼운 책들을 빌려오다. 고지혈증 메카니즘에 관한 지식 몇꼭지..누누이 되풀이되는 이야기지만 몸에서 내는 땀만큼 건강에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활동과 건강의 간극을 좁히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나에게 알맞는 운동을 고르는 법]은 챙겨보았으면 싶다. 물론 남의 일이 아니지만서두.
7. 지금 남도에는 며칠간의 세찬 추위로 구경거리가 생겼다. 추우면 추울수록 더 화사하다는 그 꽃. 그 말이 실감난다. 난 달도 없는 밤. 화알짝 핀 동백 웃음을 한다발씩 보았다. 꽃 사이 얼굴 들여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