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접힌 부분 펼치기 >>

>> 접힌 부분 펼치기 >>
뱀발.
1. 강진에서 옛길로 빠져 주작산 가는길 백련사와 다산초당 이정표가 나오면서 보이는 길. 언덕 좁은 계곡이 나오자마자 석문공원이 생겼다. 다산 외손자와 조선 선비들이 석문산을 노래한 시에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이것저것 기념해서 만들어진 이력은 저기.(접힌사진) 길옆 1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동백나무도 식수해놓았는데(아래) 꽃이 피어 벌들을 잔뜩 불러내고 있다. 지난 휴가에 스치듯 지나쳤는데 와서보니 제법 운치있다. (손전화라 화질이 엉망이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2. 가고 오는 길. 자꾸 사물과 나의 경계가 없다면, 너와 나의 경계가 없다면, 저것이 모두 나의 한조각이라면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올라온다. 올라오며 이것저것 마음에 두니 그것이 아니다. 몸으로 근질근질 기어가거나 마음으로 스멀스멀 올라오거나 한다. 쓸데없는 생각꼬투리만 한자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