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 하도 사나워, 꿈의 잔영이 남는다. 연료가 떨어졌는데도 계속가는 꿈. 일터일로 몸도 신경도 많이 쓰여서인가보다 했다. 참* 회의 가는 길. 시집 몇권사고 사진도 찍곤 했다. 화창하다기보다 색의 극한을 밀어내는 모습. 계룡산후배에게로 향했다. 지척에 두고 넘 오랜만이라 타박맞을만도 하건만, 한참 일을 하고 손님이 몰려있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안해에게 걸려온 전화가 심상치 않다. 어머니가 병원에 가서 큰병원으로 옮기라는 주문과 다급한 막내제수씨의 목소리가 정황을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조바심을 내고 초조함이 묻어 서울로 안해와 옮긴다. 혹시...입원하셨다는 소식 mri 좔영... 숨골뇌경색이 왔다는 설명. 어머님 손. 병간호. 조금만 더 나아질 것...여러고민이 교차한다. 대신 아플 수 있다면... 하루하루...먼 일로만 여겨졌던 일들이 이렇게 부여잡는다. ... ...(뜸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바래요. 치료에 대한 좋은 정보가 있다면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