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01 청주상가. 낮 일터모임 - 동기녀석이 점심 먹은 것으로 급체에 스트레스로 모임 좋지 않아진 탓인지 정신을 잃어 병원에 다녀오다. 다행이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내내 마음에 걸리고, 다음날 식사도 하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저녁을 함께 챙겨먹는데 다행히 식사를 잘한다.(고**원장님과 김**원장님도 옆자리에서 뵈었는데 인사만하고 이야기나 술한잔도 권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다.) 후유증은 없을까 며칠 마음이 쓰이는데 괜찮다 싶다. 일터일은 내년 과제선정회의가 내일있고, 올해 과제 평가가 지나면 마무리되는데 무척이나 일도 많고 바쁘고 신경쓰느라 정신들이 없다.

081203 서울-인천-서울-대전행...일터일로 출장. 오고가는 길 그나마 책볼 여력이 있다. 저녁회의로 급히 돌아오다가 짬독. 이번주 셈나 책들은 그 참에 소화해내다. 저녁 미*모임. 식사뒤해산. 유*이 이사간 뒤 연락이 와 몸생각하며 지내라는 충고. 하루밤 묵으러 오란다.

081204 일터동기 차로 도서관엘 태워달라고 하다. 나르시스의 꿈 2-3부를 보고 오는 길 날이 차다. 목도리로 칭칭 동여매도 바람이 틈을 뚫고 들어온다.

081205 근대사모임. 눈도 내리고 날도 춥고, 주제도 동학이고 근대사 표지의 전봉준의 눈빛은 뚫고 나오고 해서 많이 마시다. 박목사님의 호프집 라이브공연도 좋고.....081206 차를 모시러 아카**에 들렀는데 차는 방전되고 날은 춥고 긴급출동을 불렀는데 시동은 걸리지 않고...다행이 걸려 아들내미 생일빵하러가는데 늦어 원하던 식사는 못하고 다른 것으로 떼운다. 밤 번개를 치고 밀린 생일턱을 내다 들어오니 한시가 넘다. 081207 민** 의료** 달리기모임을 한다고 일주일전부터 연락이 와 아침 날은 춥고 얼음은 언 갑천변을 함께 달리다. 함께 달리니 기분도 마음도 몇가지 당부할 점들을 주문하고 몸풀고 해장국에 마무리한다.

뱀발. 건너 블로그에 가니 이 추위에 비정규직...권리선언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다. 꽁꽁언 추위 여전히 경찰들은 대회를 훼방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역사교과서도 그렇구. 퇴행의 퇴행을 거듭한다. 춥지만 마음들 따듯하게 나누고 보듬었으면 좋겠다 싶다. 가뜩이나 훈훈한 한주였지만, 모둠 밖의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 소식들 없는 분들도 마음에 걸리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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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09: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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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1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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