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 일터 교육으로 많은 분들과 일배하였다. 소주 3-4병은 족히 넘었을테고.. 걱정이다. 일터의 구조가 영업중심으로 꾸려진 것이 오래되었고, 상대적으로 제조-품질의 생산 분야가 관리분야보다 여러가지면에서 불이익을 보는 것은 하루이틀 전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2. 여성운동의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제도화를 이야기하지만, 일터에서도 분권과 할당제식 제도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인원도 그렇구 제조 품질분야를 동등하게 올려놓는 것이 서로 잘 되는 일임에도....그런 이야기 나눔들로 한분씩 일배하였다. 맘나눔..맥주까지 마시다.

3. 후배한테 한소리듣는다.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구...빼길래 확인한다. 노가다정신이 부족하다구.

4. 아~ 하 그렇구나.  노가다가 해결할 일은 아니지만...그말로 초심을 생각하게 된다. 느끼게 된다.

5. 어제 후배집까지 쳐들어가는 용감한? 행동을 한 46세1, 45세2, ...독수리 5형제 중 막내를 구하기 위해 동네모임을 빙자해 쳐들어갔다. 새벽에 후퇴하였지만, 간큰 후배를 위해 제수씨에게 잘 했다는?(아직도 간 해독이 안된 모양이다.) 생각이든다. 그리고 아직도 쟁쟁한 노가다정신으로...

6. 부딛히는 것이 몸생각이 먼저이지, 늘 관조하려던 지식인의 그늘이 깊게 베여 있는 자신이 밉다. 하지만 사랑스럽다. 한 10년만의 노래방 외출이었지만, 옛날 노래에 맘이 깊게 아린다. 노래가사들을 곱씹어보는데 정말 예술이다. 김수영의 풀~ ...온갖 허접한 시들이 노래가사에 녹아있어 멍~ 한다.

6. 오늘내일 발표건으로 출장이다. 이참에 일터선후배,동료들과 맘거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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