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30  참여광장과 흙과마루

1. 화두 - 안식년(상근활동가) 필요성(두가지 해석-보상이나 인센티브 성격으로 이해하여 매뉴얼이나 교육으로 해결가능하다는 논리/재생산을 위해 불요불급한 과정으로 이해가 필요) 보다 충분한 논의는 되지 않은 느낌, 재정적인 부담문제로 되돌아와 실질적으로 내부적인 문제점에 대해 세밀하게 들어가지 못함.

2. 안주 - 오징어,노가리,땅콩,과일조금 맥주. 음: 부산출장 귀가시 동료와 기차식당칸에서 1.5병+2-3병,(딱 좋음)

3. 조명/음색 - 약간 어두운 시골 사랑방 느낌의 뒤풀이 자리는 소리가 퍼지지 않고 집중되는 분위기여서 좋음. 여변, 심교*의 집중적 문제제기 및 이론 제기가 돋보임. 집에까지 모셔준 이집장님과 등산-건강관련 대화를 나눔.

4. 여전히 산발적인 대화. -백두대간 살리기, 산행, 당선운동과 낙선운동의 차이점, 사무비품, 어린이도서관 관련 건 등

5. 실질적인 답이 섞이지 않으면 화두로 올리기 쉽지 않음. 대화자의 리듬을 타지 못하고 제 색깔의 제 속도로 대화에 대한 여운이 남음.

6. 결과보다 과정/ 사무처 안건회의를 경중완급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일까? 시간도 길어지고 압축적인 회의가 아니지 않는가?/집중 논의사항 의견 공유 및 방향에 관련되는 사항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7. 부산출장시 언덕 한편에 화사한 봄빛을 받은 동백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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