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이 돌아왔다.

음습한 생활전선에서

가쁜 숨을 내쉬며 ... ... 전선으로 돌아온다.

 

전사의 모습에

생활현장의 풍부함과

삶의 핏빛 선연함은 어딜가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예전의 모습으로 정치로 복귀했을 뿐이다.

 

부나비처럼 기웃기웃

386은 삶으로 녹아야 한다.  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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