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기사를 보니 [급발진] 사고가 있다. 잠깐 이슈가 되다가 아직 제조물책임법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피해자가 증명을 해내야 하는 돈-제도의 장벽에 걸려 있는 모양이다. 그 생각과

2. 한달 전 지역신문에 벼락이 이상할 정도로 한 마을에 내리쳐서 주민들은 비만 오면 때아닌 언플러그운동을 해야만 하는 모양이다. 주민들은 벼락이 이동통신철탑이 세워지면서 잦아졌다고 증언한다.

3. 자본은 늘 시간에 쫓긴다. 그러다보니 늘 일을 저지르는 편이다. 이것저것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덜 민감하고, 문제가 있어도 그냥 go하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매판과학자를 들러리 세운다. 해괴망측한 연구결과를 들이밀고 전혀 과학스럽지 않게 증명을 해댄다.

4. 하지만 피해를 보는 주민이나 시민의 합은 시간과 공간에 열려있고, 개별적인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이 갖고 있기때문에 더 과학적이고 사고하는 분야가 넓다. 그래서 과학사에도 그렇듯이 늘 이겨왔다. 성장엔진으로 표현하고, 아직도 이런 기계적인 용어에 익숙한 저들의 한계는 과학을 볼모로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주민이나 시민은 어김없이 마루타로 시험용으로 쓰이고 있기도 하다. 나노가 좋다고들 하는데, 거꾸로 진폐, 규폐가 나노입자 때문이다. 그들이 온몸으로 석탄을 캐내고 한푼 보상도 없이 삶을 살아가게 한 것이 다 돈을 끌고가는 자들의 소행이다.

5. 너무도 불감하여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할지 모르겠지만, 식품첨가물로 인한 인생을 배상하란 연구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빅브라더스 전자정부도 그러하며...하나하나 되지도 않는 세뇌때문에 우리는 먼지 한점씩을 폐에 삶에 꼬박꼬박 채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6. 그림처럼 한다가 아니라 서툰 스케치를 남겨 둔다.  영국도 GMO, 중국도 GMO 한쪽은 식량을 해결한다는 빌미로 한쪽은 산업으로 온 세상이 미쳐 발광들이다. 돈을 쳐바른다고 하면서 말이다.(허 ㄱ. 이렇게 격한 발언을?? ...)

7, 썬크림을 조심하시라. 요즘 나온 썬크림은 나노입자의 이산화티탄을 쓴다고 한다. 이산화티탄이 나노입자화할 경우 피부, 신경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는데 이런 점들은 이야기조차 되지 않는 모양이다. 차단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돈바름의 장벽으로 부작용올시다는 저 수면아래에 잠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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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8-09-25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생각이 겹쳐든다. 흩어져 있는 정보원...문제가 생긴다면 은퇴과학자들의 느슨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해타산에 멀찍이 떨어져있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생각들도...

정확한 앎보다 느슨한 앎이 삶을 윤택하게 할 수도...혼자앎이 아니라 서로앎. 앎의 그물-느슨한 연대의 앎이 자칫분석적이고 정확하다칭하는 앎의 허점들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생각도...

여울 2008-09-2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깐 인터넷(썬크림의 유해성)을 검색해보니, 역시 어린아이가 있는 주부님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듯 싶네요. 열정과 관심은 앎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