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 저편 - 약속시간에 앞서, 근처 서점을 들러 얇은 책 3권을 골라든다. 월평동 네거리 롯데리아에서 커피 한잔시켜 먼 저편의 제목 목차와 번갈아 보다. 울컥 울컥 가슴이 미어진다.  새로운 인간/돈/권력의 악취/내안의 파쇼.  살아숨쉴 수밖에 없음에... 요즈음 동네화두인 계급적 자살과 문득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2. 교회의 역사 - 벗이 고등학교때 교회청년회장을 하다, 헌금 지출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비중을 늘리라고 하다 짤렸단다. 제일 마지막 개혁대상이라구 하던 말씀이 잔상에 남는다.

3. 일터 - 칭찬/사람방정식 유행에 맞추어 도서관에 대출하여 보는데, 칭찬기술은 별 내용이 없다.  휴먼이퀘이션은 3번째 재독이다.

 

4. 고전읽기는 늘 마음에 짐인가? 범우문고판을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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