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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브르 도자기 展 마실...(作)
from
木筆
2008-08-06 22:33
상가집을 다녀온 뒤, 작정 좀 하고 읽을 것 좀 준비를 하려는데, 칙칙한 더위와 몽롱한 습기에 어질어질 한다. 좌탁을 꺼내고(밥상이다.) 영화구경차 몽땅 나가버린 빈 거실. 설겆이를 하고 나름 애를 쓴다. 도저히 이 상태로 지구력을 발휘할 것 같지 않아, 가벼운 달리기와 몸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힘들 듯하다. 이것저것 챙겨 완보에 가까운 달림이다. 흐느적거리며 몸을 조금 덥혀진 뒤에서야 샤워를 하고나서야 정신이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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