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0.1 동네모임...  자주 보고 만나고 좋은 사람들 많은데, 저기만 바라보다 아까운 시간들 다 지나는 것 아닌가 몰라. 대면할 기회가 잦아지고, 지금이 그냥 흘러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은 조바심때문일까? 생각나는대로 게시판 이름만 올려본다.

0.2 삶을  식탁의 주메뉴로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한다. 아주 작은 곳. 많지 않은 인원이라도 그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면..꿈처럼 허망한 것이 아니라 꿈결의 고민과 기쁨, 아픔을 한 웅큼 현실의 그물에 던져 놓을 수 있다면... ...

0.3  촌스러운 이름, 촌스러운 카페, 한 3*7일은 품고, 백일은 챙기고, 아마 가을쯤 첫선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일이라는 것이 순서?도 있고, 마음도 모아야 하고, 급한 것은 급히 가더라도 서로 가져가서 품지 못한다면, 그 꼭지는, 그 사람들은 연결되지도 않는다는 사실들... ...

0.4  여름이 짙다. 그늘은 더운 것 반대편으로 깊어진다.

0.5   권리를 가운데 놓고, 비교할 수 있는 모습들을 옆에 그리고  느끼고-알고-(행동)하고살고-만들고를 깊이로 놓는다.  다시보니 조잡하기 이를 때 없다. 생각나는대로 더 보듬고, 쉬운말로 다듬고.....혼자 할 일은 아니지만.... 몇몇분들에게 메일을 보낸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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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8-06-17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입하라구요? (꼭 말해야 알아듣는다는..ㅋㅋ)

여울 2008-06-17 10:25   좋아요 0 | URL
꼭지 꼭지 따로 분양합니다. ㅎㅎ 다들 가입하고 나만 하지 않았다는... 의견들 달라고 하는데, 의견은 주지 않고 가입부터 하면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