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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할 겸해서 허한 도서관 매실도, 짙어지는 목련도 구경할 겸 나선다. 흐려지고 색은 점점 짙어진다. 몇 주 사이, 한눈을 팔 즈음 목련가지는 새가지를 내놓고 있다. 새잎도 총총총. 만들어 놓고 있다.
덧셈이란 무엇일까? 이렇게 다른 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다른 색으로 이어져 수액이 스르르 흐르고 같이 햇살을 받아 같은 색으로 커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총총총 크는 것 말이다. 너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