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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처가 일로 주말을 보내다. 덕분에 수묵리를 거쳐 산벚꽃, 조팝나무...끝물인 산꽃놀이를 하고 오다. 각시붓꽃, 소금쟁이, 좀처럼 날아가고 싶어하지 않는 나비까지 말이다. 일은 마무리하지 못하였지만, 아침 출근길, 꽃사과꽃이 한가득이다. 지난 낙산사 사진은 덤으로 밀어넣는다.
점점 일상의 언어들이 퍽퍽해지는 느낌이다. 더욱 더 내꺼만 움켜쥐려는 모습, 그로 인해 혈연.지연에 더더욱 애착을 가지려는 것은 아닐까 싶다. 점점 구석기같은 야생이다. 신석기의 관점이 필요한 것인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