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의심(1)(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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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형식구조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이데올로기나 사회공간, 권력을 개인적 자아 형성과 연결시키지 않거나 하는 것이 외국이나 우리나라 마찬가지인가보다. [음악이 사회적이다]라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기교만 있고 맥락이 무지하다는 것이 자랑일까? 음악은 순수한 것이라는 것이, 그런 음악적 토양에서, 음악의 발전을 위해 인문학적 연구의 성과를 들여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연주자-작곡가가 연주자와 작곡가로 분화되고, 청중 역시 듣기능력이 퇴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합주곡이 피아노버전으로 바뀌게 되고, 공적인 성격은 연주자의 드러남과 기교를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규모에 있어서도 좀더 커지고 콘서트행사의 방향으로 과정을 겪는다한다. 고전이 만들어지고 이론화,전체화 작업을 통해 바그너처럼 국가=자본=제국을 아우르는 본질주의 음악이 출현하게 되었다 한다. 궁정과 교회와 연결된 서양음악은 2차대전이후에서나 비서양인 의식이 만들어졌다 한다. 서양음악이 역사적목적론과 클래식위주로 정착된 것이 이런 사회문자적인 맥락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음악은 상품화는 되었지만, 여전히 쾌감이나 프라이버시 성격이 잔존되었다고 한다. 서양, 비서양 음악을 넘어 모든 음악은 발전-통제-혁신-리듬간의 조화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바꾸는데 기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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