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로 정리할 짬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남깁니다. 총회 겸 문**대표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준비도 많이하시고 삶이 우러나와 더 더욱 가슴을 울립니다. 그리고 희귀한 지병으로 고통받고 계신지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은 늘 많은가 봅니다. 고통이나 슬픔을 알아야 더 깊고 넓게 보이는가 봅니다.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진리도 가르침도 늘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작지만 큰 강연 감사드립니다.

2. 팔봉중 교장으로 재직시 한 체육교사의 말씀이 인상적인데요. 체육교사가 씨름은 가르치지 않고 매일 씨름판에서 아이들과 놀기만 하더랍니다. 어이가 없어 야단치려고 하니 씨름판에서 중심잡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는데 덩치큰아이를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키도 크지 않고 별 볼 일 없는 친구들만 보여 또 한소리했답니다. 그러니 외려 씨름은 발이 크고 발목이 가늘어야 합니다. 그래야...그러고 또 한차례 시간이 지나는데, 도대체 기술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 잔기술을 가르치면 큰씨름을 할 수가 없답니다. 응용력을 갖기 위해서... ...

3. 그리고 한가지 더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왔답니다.  왜냐구요? 글쎄. 독특한 신통력이...... 눈치채셨나요?....

....... 비가 올 때까지 지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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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3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