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인가? 베르그송인지싶어 색인 단어를 찾아봐도 없고, 최근 읽은 저자들이긴 한데 추려내지 못하다. 건망이라니. 그 책에서 일원론으로 사고한 이른 예로 들어서 사 둔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그 고민들은 물고물리며 저 멀리까지 간다. 기차를 몇 번씩 타고 몇 번을 에코백에 챙겨갔지만, 읽은 것은 꼴랑 다섯쪽이었다. 서너 달 뒤, 저녁 반주 겸 읽는데 금방 끝이 난다. 총 페이지수가 25쪽이다. 나머지는 주석과 해제다.
알 듯하였다. 뭐라고 말하려 하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