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인가? 누구인지 기억까지 바랬지만 이부자리 곁에 늘 있던 책이 잡힌다. 너무도 유명해서 가까이 가기 먼 당신. 책날개를 펼쳐 꼼꼼이 본다. 어처구니 없게도 너무도 가련한 삶을 살았다. 그나마 찰스부고스키는 안락한 삶을 누린 셈이다. 막연한 생계, 알아주지 않는 세상은 가혹하다. 검침원(검사원)의 일자리를 얻고서야 글을 쓸 수 있음에야. 


<빌리 버드>때문에 구입한 책이다. 바틀비야 너무도 인용이 많이 되는 소설이기에, 이 <빌리 버드>를 읽지 않고서야 멜빌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문구였던 것 같다. 


세상은 늘 모르는 것 투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