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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실과 도덕,문학, 정치,윤리, 철학, 미학 사이의 유격 그리고 행동과 사유사이의 거리. 이번 가을을 접어들면서 만나는 행운이자 아픔이다.

1. 071107 완독. 2002년 이루어진 대담이다. DJ, 잃어버린 10년,민주화15년이니 시간 차이만 5년날 뿐이지, 의제도 논의 틀도 달라진 것이 없다.

2. 언급한 많은 분들이 쉽게 들어앉아 있어, 파노라마처럼 잔영들이 많이 남는다.

3. 현실의 바다에 건져올리는 것이라고는 문학, 철학, 정치, 언어, 도덕...기타 등등 그 모든 것은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는다. 그런데, 세상은 마치 문학, 정치, 비평, 언어, 도덕, 문화,이성 등등 그것이 현실이고 다른 것은 제어하는 모든 것이다. 그 유격을 이야기하지 않고, 맥락은 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마치, 가상현실처럼 구분하지 못하는 살인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현실과 그 유격, 그리고 그 맥락에 대한 성찰이 없음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4. 현실은 이야기되지 않고, 나머지만 논란이 된다.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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