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피로가 몰려온다. 어제 아**미 몇분의 숙원사업이었던, 박**교수님과 기획 겸 운영기조에 대한 논의를 한 날이다. 나를 포함 ㅂㄴㅇ 교수님, ㅅㅁㅅ,ㄱㅇㅎ,ㅂㅈㄱ,민주노총 조직국장 ㅇㅅㅎ, 술을 드시지 못한다는 정보와 달리, 교수님은 기분좋게 마음을 열고 술잔을 기울이고 많은 말씀을 내놓으셨다.
꼭지
- 세계일주(두아이를 데리고 2년동안? 세계일주를 한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하는데...)

- 이현상평전 등 평전 저자들과 만남 추진(ㅇㅅㅎ 간절함이 배인 제언)
- 공산당선언 원문 강독(박*영교수): 회원-청소년인문강좌(역사-개념어의 역사, 기본소양 높이기, 교수님 제언) 
- ‘왜 맑스를 다시 데려와야 하나‘ 학교 개설 7-8강
운영방법: 회비, 조별과제(현실 적용), 입학-수료식 (ㅂㅈㅂ제언)
20-30명
- 활동가 교육(근무시간 - 주4시간)시스템 구축: 문화-호흡의 차이, 저렇게 살고, 돈 많이 받지 않아도 저렇게 재미있고 알차게 일할 수 있구나하는 느낌이 주변에 배이도록 하는 일(3-4년, 체득되도록)
- 이주노동자: 원도심에 식당들이 생기고 있음. 2세 소외, 투표권...
대전 조폭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대전 보스들이 한탕하고서 중국등지로 튄 상황이라, 와해 상태라 한다. 행동대장급들이 신규아이템을 모색하는 상황이란다.

뱀발.
조금 피곤하다. 그래도 할말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몇분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일이라, 그 시작을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점이 설레임을 만든다. 설레일 때가 제일 행복한 것인지 지난 뒤에 어김없이 증명되지만 말이다. 열정이 들키고, 뿜어나오는 열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들. 피곤함을 가시게 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렇게 군데군데 열정을 훔쳐본다.?
* 지역 민**총 선거에 대한 이야기/사회단체, 문캠프에 뜨뜻미지근한 참여에 대한 이야기들이 비켜서지 않을 정도로 나눈다. 제도 안-곁-밖과 올인, 기다림...무엇일까? 거시-미시-일상의 뜨거움-선순환의 인입방법...무엇일까?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머문다. 그리고 한가지 끄적임에 대한 반성. 글쓰기에 대한 되돌아봄(타임지의 문체-쓰기방법 생생함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