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회식 - 동료들에게 한잔, 반잔씩 나누고, 동료 대리운전차를 얻어 타고 참* 사무실로 가니 막 끝나는 참이다.
운*위를 제대로 참석하지 못한 셈이다.
뒤풀이,
회의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유령하고 지내왔단 말인가?
뒤늦은 시각~. 말미 남는 질문하고 남은 단어들이 머리 속으로 우수수 쏟아진다.
신뢰 - 공감 - 열림 <---> 욕심 - 반복 - 뒷담화 - 부동 - 전우 - 암울
무한궤도 위의 에스컬레이터를 올라타질 못한다. 탈 듯, 탈 듯 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한쪼가리, 마음을 열다 닫아버리는 분탕질에 제자리이다. 가이드가 있는지조차 못느끼는지, 제 욕심에 제 그릇만 보이는 것일까? 평균 몇에 표준편차 플러스 마이너스 얼마인가? 분산을 고려하지 않은 짓인가? 마음이 털썩 주저 앉는다. 이 정도밖에, 이정도까지, 이정도씩이나... ... 얼핏설핏 느껴봐야 느끼지 않는 것이나 같은 것인가?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