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남


그림책이 나와 핑계삼아 도록멤버들을 만난다. 금주중으로 동화책이 나오면 곧 전달해드린다고 하면서 차 한잔와 점심식사에 지금을 담는다. 우리는 세계시민인 2030여성을 보유하고 있다. 가짜뉴스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구화의 맹점에도 날카롭게 뚫고 있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혁명성도 가지고 있다. 상식의 수준은 점점 낮아지는데, 불감과 아둔함의 시스템은 그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스스로 자멸하고 만다. 


2. 모임:


몇 번 문자가 온다. 오래 뫔담았던 단체의 해산절차를 밟겠다는 소식에 총회투표에 위임을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쉽지 않다. 총회와 해단식이 무기한 미뤄진다. 


3. 그림;


보다는 책에 집중하고 있다. 자료는 모으지만, 직접 해내는 손이 고프지는 않다. 그렇게 기다린다. 그리고플 때까지. <유토피아>란 주제로 여기저기를 파고 있다. 낭만이 아니라 구체성이 필요하다. 어쩌면 세부묘사가 또 다른 도움과 철학을 낳을 지도 모른다.


4. 책만보:


그림작업의 손길을 닿은 책들. 그 출산을 지켜보며 또 다른 느낌이다. 공동작업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돌아다닐 아이의 거처가 궁금하다. 


5. 기 타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슬로깅이라고 할까. 반시간에서 한시간정도 일주일에 두 세번 충전을 하고 방법을 달리해보고 있다. 미루어둔 검진도 받았는데, 두근두근은 역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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