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베낄 수 있겠지만, 진실과 현실은 베낄 수 없다. 

 

 늦게 두번에 걸쳐 완독하다. 백설기를 맛보기 위해 세로로 자르거나 사선으로 자르거나 수평으로 자르거나, 일장 일단이 있다. 그다지 세대란 켜로 자르는 법에 인색하다. 계층이나 계급이나 또 다른 잣대로 보는 것이 차이를 낳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20대를 전후하여 세계라는 틀로 수평으로 켜가 보이도록 드러낸 작업엔 경의를 표한다.

 

 한차례 68세대와 386을 비교한 세대관련 접근에 신선한 맛을 느꼈는데, 이런 연장에서 새겨볼만한 대목이 많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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