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밭은 이렇게 객토하는 이가 늘어야 한다.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던 자리를 바로 잡아주어야 하고, 그런 과거를 안고 새롭게 밀려갈 때만 미래는 하나로 갇히지 않고 여러 갈래로 분기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미래가 아니라 천 갈래의 미래를 우리는 셈하고 고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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