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진행자가 부산시 지도를 대형 화면에 뜨게 한 뒤, 각 구별로 하나 하나 띄워가면서 그 구에 사찰이 몇개 있는데, 그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더군요. 가령, 부산 강서구에는 사찰이 35개 있는데 그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고, 금정구에는 94개의 사찰이 있는데, 그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고, 부산진구에는 129개 사찰이 있는데, 그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더군요. 심지어 범어사, 삼광사 등 구체적인 사찰 이름과 신도 숫자까지 명기. 거명하면서 그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더군요.
“(부산의)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의) 범어사가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의) 삼광사가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 강서구에 있는 사찰 35 개가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 금정구에 있는 사찰 94개가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129개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 부산 <어게인 1907> 행사 가운데. 2007. 5. 28
<서울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서>
흐르는 역사 속에서 서울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서울의 교회와 기독인들은
수도 서울을 지키는 영적 파수꾼임을 선포하며,
서울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는
서울 기독 청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전 서울시장 이** 장로 외....

0. 보수 기독교 - 문화의 힘, 그를 지탱하는 허구의 기둥, 힘에 대한 추종 그들은 그늘을 볼 수 있는가? 다양성을 볼 수 있는가? 무엇을 해왔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변화하는 사회의 코드를 수용하는가? 왜 점점 커지는가? 건물은 높고 커져야만 하는가?
1. 교회 - 할인매장,힘,성장
1.1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지역엔 대형할인매장이 급속도로 늘었다. 과포화상태인데, 그래도 들어선다. 쇼핑이 즐거운 일의 하나 일 수 있지만, 초과수요로 아무래도 슈퍼나 구멍가게보다 싼 맛에 산다고 하지만, 1년누계로 볼 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연구한 논문은 없을려나~). 책을 보며 교회 역시 똑같은 유행을 밟고 있지 않나싶다. 구멍가게를 놔두고, 싸다고 몰려다니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거나, 한심하다는 소리를 들으니, 비합리적이라고 욕을 먹을만도 하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얼마나 커지는 순환구조다. 교회가 적으면 교인이 몰리지 않고, 빚을
2. 교회 - 숭미,반공
3. 교회 - 역사를 가르치지 않나
4. 교회 - 엄폐된 이분법의 강요
5. 교회 - 비정치적인가? 은폐되면서 작동되는 야만
'하느님,돈,일본' -> '하느님,돈, 미국'
6. 선량한 교인은 마음과 몸이 어디로 향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서야. 그 정치색과 대형화에 의심을 한번쯤은 품어보아야, 한번쯤은 우리의 기독교 역사와 방식, 다른 나라, 다른 종교와 비교의 관점에 서보도록 노력하는 일이 병행되어야. 정치행위의 의도가 무엇인지도 분석할 줄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