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26 "라이히의 사상과 성정치"
0. 웹자보의 옆모습 사진과 대면한 느낌이 다르다. 자보는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직접 뵈자 시골분위기, 친한 형,오빠 느낌이 화악~ 풍겨나온다. 잠시 차 한잔할 시간을 가진 뒤, 10여분 늦게 사회자의 3분만 기다려달라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몸으로 강연시작이다. 다시 높은 강당의 테이블을 끌어내리고, 대면하여 강의시작이다. 다소 오붓한 분위기랄까~. 시간이 흐르자 강의도 사람도 붙기 시작한다. 초반 사진도 거부하여, 사무국에선 실루엣만 남긴다.
1. 마지막 기차시간을 지나쳐(아마,01:18 광주행), 완곡히 이야기하자면, 몸-마음을 받쳐 왔지만, 주체측에서 지나치게 배려하는 것이 마음에 거스르는 것 같다. 허름한 감자탕집에 소주을 기울이며 마무리 겸, 다소 선정성이 강한, 강할, 내용들과 뒷이야기 갈무리가 있다. 그러고 보니, 아주는 늦은 새벽 손님이 우리를 뒤 이어 들어온 것도 한참이나 된다. 새벽을 끌고 온 셈이다. 가벼운 포옹으로 삼국장과 우리는 영화계거장과 심리학계 거장이 비운 자리를 메우고, 작별이다.
2. 총합한 강의가 끝이나고, 질문토의시간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