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특이점, 또 다른 일상

1.  농협 노조설립으로 고생하다 퇴직, 숲가꾸기 공공근로, 생명의 숲 활동가 02부터

2. 녹색가게 - 천만원,이천만원,삼천만원,....칠천만원을 벌든 절벽이라 여기고 더 벌려고하고, 작은동네 공영주차장 만드는데도 사회단체의 협조가 되지 않아 이사

3. 민*당, 통일,사회운동의 접촉면을 넓히려는 시도를 여러번 해보았으나, 주도력,년배가 늘 문제가 돼, 대선-총선 역시...지역에서 지점을 넓히려는 시도

4. 웅*미디어, 일터 생활은 하였으나, 이렇게 벌고 쓰는 일은 아니다 싶어, 활동을 하지만 나이 마흔에 그렇게 몸-마음을 옮겨

4.1  갈무리시선....현대 하청노동자 노조위원장 시의 긍-부정에 대한 시선 포함

5. 제도안-곁-밖의 구분, 20년이 하루로 응축된다는 혁명이 신념으로 될 때, 일상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 제도안만 생각할 때 경직되어 유연하게 사고하지 못하는 영역은, 제도밖만 생각하여..

6. 삶의 질-교육,복지,노인...-로 문제를 집중해야, 노조원의 시민단체 가입하기...등등 6월항쟁 20주년 기념 마무리 토론회를 접하며, 낙서를 하며 생각이 이곳저곳으로 나다닌다.

7. 예정시간이 다 되어 질문의 물꼬가 터진다. 원심력이 강해지는데 특화시키고, 전문화하자는 일반적인 이야기는 도무지 우리를 자극하지 못한다. 또 다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인가? 늘 부문운동은 개인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고, 여러부문 운동이 모아지는 곳으로 시선을 응시하지 못한다.

8. 노조원이고, 여성운동을하고, 환경운동을 하고, 인권운동을 하고, 교육운동을 하고, 원심력과 자중심성이 발휘해, 전문화하고....

9.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쾌쾌묵은 관념이지만, 가족을 대위해본다. 가족운동이란 것을 붙일 필요는 없지만, 일상행위자(생활인, 아니 끊임없이 주변으로 떨어질 우려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사회단체의 힘을 응축시키고, 맘을 뺏을 수 있는 활동 --개인에 주안점이 아니라 실천가능한 조금 더 넓은 단위, 친구사이도 될 것이고, 가족단위..비혼도 괜찮겠다. 노조의 일원으로 환경을 실천하는 내아이의 교육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권도, 여성의 위계를 고려한, 팍팍한 일상에 삶을 가미한 모범이다. 실천행위, 집합노력이 힘도 덜 들면서, 끊임없이 자신만은 절벽이라고 여기는 소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삶과, 여유, 다르게 사고하고 사는 방법을 제시민사회단체의 운동이 역량도 되고 능력도 되지 않을까?

10.하지만, 제 시민사회단체의 상호간 질시와 신뢰의 문제는 여전히 있다. 내 위주로 사고하지 않으면, 얼마나 자신의 행위가 유아적인지 알고 있지도 못하는 문제는 그렇게 존재해 있다.

11. 새벽을 보고, 생각을 키우고 싶은 생각들, 늘 꿈결의 짜투리에 자리 잡고 있다.

12.가족이든, 겨우존재하는 곳이든, 응시의 지점이 아니라, 시간축을 열어두고, 길게하거나, 초점을 두어 돋보기로 태우는 방법...관점,삶을 열어두는 연습들...생각의 연습이 필요한 것 같은 생각들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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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뒷담화, 대선-총선 그리고 지역 070624
    from 틈!_바구니 2007-06-25 11:33 
    가. 대선후보 ㅊ 너무 안뜨는거 아닌가?      어제 인터넷 보니 ㅁ사장이랑 부부동반 1박2일 어디 갔다왔다고.... 나. ㅎㅎ 장마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