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α ‘

‘어떻게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이 서로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들이 해방될 수 있을까?‘

*김신양, 《처음 만나는 협동조합의 역사》,착한책가게

볕뉘.

1. 300년이 지나도 품어야할 질문들이 있다. 탐정으로 목격자로 역사의 이면을 짚어내고 섞어야한다. 오언, 푸리에, 프루동과 네이션 사이사이 스며든 이력도 밝히고 만다. 시선을 이렇게 넓고 길게 잡아야만 지금여기를 함께 겨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2. 숱한 아집과 자신감들은 대체 무엇일까. 선입견을 버리려하지 않는 세대에 갇혀사는 우리들은 무얼 바라보고 있는 걸까.

3. 저자의 흔적들을 슬몃 보다 궁금증이 좀 풀리는 듯하다. 질문들은 자라나거나 번질 수는 없는 것인가. 삶들의 양태는 늘 위태롭다 싶다.

4. 자본론과 곁들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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