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회‘

100년 전쯤 회독* 모임이 유행이었는데, 가장 많이 읽힌 교재가 일본인이 쓴 《사회주의 대의》와 《자본주의 기교》라 한다.

대의와 기교.
기교와 대의.

그 사이, 틈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이진 않을까.

* 강성호, 《불온한 책 읽기의 문화사》, 오윌의 봄

발.

이분의 가설**에서 벗어난 모두를 위한 전환의 경제가 되었으면 싶다.

삶도 공황과 같은 것이라 오르내린다. 비극으로 지나갔다면 언젠가 희극으로 다시 오겠지 싶다. 삶을 읽어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가올 삶들은 이런 흐름에서야 겨우 읽힐 것이지 싶다.

** 《모두를 위한 경제》,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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