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 아저씨,
셋방을 들어사는 황씨아저씨는 갈고리 손이었다.
핫도그 장사를 하는 그는 늘 얼굴이 술로 얼콰했다.
아주 키가 작은 아주머니는 부지런했다.
그리고 두분은 가끔 심하게 싸웠다. 지긋지긋한 가난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