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2 청소년인문강좌, 자원학생마무리모임, 처가 잔치 전야 전 간단한 저녁
- oo선배와 이른 저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지역 새인터넷신문 준비과정 - 포럼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어지는 610 토론회부터. 모르겠다 과정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 과정은 논의되지 않고, 시급을 다투어서 인지 정치?적인 판단과 진행이 반복되는 것 같다. 고인이 된 의원의 재단을 만들고, 후과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반성하고 되짚어보아야 할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차 품지 않으려는 것은 아닐까? 토론회 사회자가 610을 되짚어본다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고, 이름을 아는 사람들, 다른 입장에서 얼마나 심한 이야기가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것인지... ...
'진짜문제'는 논의의 뒷전이거나, 과정은 드러나지 않아 논의조차되지 않는 현실은 아닐까? 방향이나 주된 흐름을 자꾸 놓치는 것은 아닐까? 6월항쟁 20년을 치루려고만 하지? 어떻게-왜는 늘 소멸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뒷담화를 전면에 올려놓지 못하는 한, 일처리만 있지, 문제해결은 여전히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닐까?
답답했다. 레파토리일뿐, 아무도 헤쳐나가려고 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몸에 고기 인이 배여 불쑥 나온 배와 퉁퉁해진 턱선같은 느낌이 든다.
070529 세미나 - 대* 시민사회운동의 진단과 전망, 이분법에 길들여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번진다. 왜 불쑥 지역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왜 보이는 환경만 생각하는 회원에 맞춰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 환경에 고민하거나 아프게 할 수는 없는 것인지? 샴쌍동이일까? 그렇게 전부 연결되지 않는 별개의 문제일까? 한 씨앗에 난 여러 새순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일까?
070530 박**씨를 만났지? 술이 쓰고 달더라. 너무!! 운동(활동)과 양아치 짓을 구분못해, 늘 폭력과 징계가 회자되는 조직. 어렵게 산 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고 정당성이 부여된다면, 차마, 과도한 믿음이 그 경계를 아무도, 스스로도 구분 못하는 어리석음을 가져온 것은 아닐까? 070603 또 징계이야기가 들린다. 민*당, 과**조, 사흘이 멀다하고 인권은 그들에게 무사한가?
듣고 싶지 않지만, 들려, 그렇다고 관심이 많거나, 어이할 수 있는 처지도 되지 않지만... 더위 만큼, 다닥다닥붙은 좀더위같아 싫다. '진짜문제'에 대해 용감해지지 않으면, 그것이 가슴을 서로 치게 만들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