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먼저 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 및 사무국장에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귀 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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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사드립니다.    부장님.

저희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다면, 올바른 노사문화정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의 책임도 있겠지만, 5년전 제가  부원장님과 가조인했던 단체협약이 아직까지 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크게 어긋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선자는 노동운동의 원칙과 조합원 권익 우선이라는 철학으로 동반출마했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투쟁을 위한 투쟁"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우리는 합리적대안을 가지고 노사관계에 임할 것이며,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원측에서는 우리를 이른바 "강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는 잘못된 시각을 교정하시고, 노동관계법과 단체협약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십시오.
노동조합은 원측의 일개 부서가 아닙니다.

앞으로의 노사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원측의 태도에 달렸습니다.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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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5-3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당선된 위원장을 사실은 잘 모른다. 대면해서 생각을 섞은 것도 아니고, 여럿이 있을 때 취기오르도록 마신 일들, 이런 기억들, 좀 엽기?적인 사교스타일때문에 마음나누기란 어지간히 힘든 일이 될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유난히 책을 좋아하고 관심사가 넓고 적확한 사실은 알고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덧붙여 가슴을 치는 아픔과 성찰이 배여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노동조합이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관심이 있기때문이다. 그 움직임의 여파에 주목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모임과 생각과 고민을 섞을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