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과학기술위원회*(CST : Council for Science and Technology)는 정부가 2005년 나노기술의 발전을 위해 공약한 사항에 대한 결과를 검토한 보고서에서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특히 나노소재가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지원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 2004년 영국의 왕립학술원(RS : Royal Society)과 왕립공학원(RAEng : Royal Academy of Engineering)은 공동으로「나노과학과 나노기술 : 기회와 불확실성(Nanoscience and Nanotechnologies : Opportunities and Uncertainties)」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CST가 3월에 발간한 보고서「나노과학과 나노기술 : 정부의 정책 공약 검토(Nanosciences and Nanotechnologies : A Review of Government’s Progress on its Policy Commitments)」는 2004년도 보고서에 따른 정부의 정책 공약에 대한 2년간의 업적을 검토한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에서 CST는 영국 정부가 이룬 성과와 한계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