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21
설맞이 짬독 계획을 적절히 소화해낸 것 같다. 시집 4권에 살림책 8권, 그 가운데 2권을 제외하여 천쪽정도를 느끼고 모았으니 나름대로 닷세란 기간을 다른 일도 하며 제대로 쓴 셈인 것 같다. 더구나 저자들의 맘이나 지식이나, 관점도 새롭게 볼 수 있는 재미까지 벌었으니, 흡족하다. 봄 햇살에 수락산도 탱크바위까지, 일터와 참터란 공간도 소요하며 달렸구. 틈실한 허릿살도 내렸으니 제법 알찬 새해라....
달림 070216 5K 070218 6K 수락산등반 070219 7K 070220 15K 일터-참터


벌써 봄꽃은 지난 주 피다. 화*연구소 담장, 영산화는 꽃을 지난주부터 피우더니
어젠 봄볕에 제법 동료들을 불러모았다.
멧새들도 억새에 몸균형을 맞춰
영춘화 몰려피듯 몰려있다.
봄하늘도 때로 눈이 시리도록 푸르기도 한데
따듯한 봄햇살에 오묘한 느낌이란 것을 아시는가?
비내리는 봄이 오기전, 황사가 오기 앞서 미리미리 몸에 퍼가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