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머지 시간,
땡땡이 쳐서
객도 없는 영화관 푹신한 자리 푸욱 자리잡고
<길>,<세번째 시선>을 보거나
나의 시선에서 버림받고 있는 책들을
푹신하고 따듯한 이부자리 곁에두고
맛을 보다,
스르륵 잠을 청하고 싶다. 그러다 단 꿈도 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