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문학동네 시인선 손글씨이벤트를 할 때,
그 때 시를 참 열심히 필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승희 시인의 시로 당첨되었었지요.
이리카페에서 전시도 했었는데 보러가보니 작은 액자에 이규리 시인의 `혀`라는 시도 전시되어있었어요.
그 때 생각이 나서 이규리 시인의 시집을 꺼내서 보다가 `수레국화`라는 시를 써봅니다.
- 뜬금없지만 문학동네 카페에서 본 (잘모르지만) 수레국화님도 떠오르고😅 - 시는 역시 어렵지만 전문을 다 쓰고나니 떠돌아다니는 일부만 보는걸 또 반성하기도 하고, 왠지 밟히는 기억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햇살은 따듯했지만 바람은 차가운 주말이었어요.
북플 친구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새로 시작되는 3월 마지막 월요일도 힘내시구요!
수레국화, 이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