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님, 님이 보내주신 초콜릿이 도착했어요..

정말 이쁘게도 만들어 주셨네요.. 다른 사람들이 초콜릿 받는 광경을 볼 때마다 침흘리며 훗날을 기약하자.. 다짐했었는데, 저에게도 이렇게 기회가 오게 되는군요..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훨씬 이뻐서, 만지기도 겁이 나더니만.. 하나를 입에 넣고나니, 손이 멈추어지지가 않더군요..ㅠ.ㅠ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처음에 사진을 찍어놓았어요..

노란 뾱뾱이 종이봉투안에 곱게 들어있던 초콜릿과 카드~~



포장을 열고, 카드도 꺼내놓으면..

확실히 이 초콜릿은 사진찍기가 힘들군요..  이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가 없어 넘 슬퍼요..

카드는 그야말로 반짝반짝~ 우주님만큼 반짝거리네요..

그런데, 알라딘에서 즐거운 인연 만들어가자고 해놓고서 지금 어디 계세요~~! 서재도 비워두고...ㅠ.ㅠ

가슴 철렁하게 하지말고 얼른 나타나셔요!!  그리고, 초콜릿 넘 잘 먹었어요..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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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4-20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아직 올 거 더 남았나요? ^^; 그나저나 저 초콜릿 맨날 탐내고만 있는데...
맛이 어떤지 살짝 좀 알려주세요.

날개 2005-04-20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올거 더 있는데..^^;;
초콜릿은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맛이 색깔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입에서 살살녹고, 향도 독특하고.. 그래요..^^*

놀자 2005-04-2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오늘 3개의 감사글을 올리시네요..^^

날개 2005-04-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한꺼번에 주르륵 오는 바람에..헤헤~

연우주 2005-04-21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을까 걱정했었는데, 원형 그대로 도착했다니 기쁘네요.
각각 다른 가루들을 넣었으니 맛도 달랐을 거예요.
백년초, 녹차, 송화가루 이러니까요. ^^
맛나게 드셨다니 기쁘네요.

세실 2005-04-2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담부터 날개님 벤트 참가할땐 저도 알려주세용~~~~~~~
부지런해야 한다니깐~ 초콜렛..진짜 맛나겠어요~ 한입만 주지....

날개 2005-04-2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우주님 나타나셨네..^^ 넘 잘 먹었어요.. 또 먹고 싶어 탈이지만..헤헤~ 고마와요~~!
세실님, 알았어요.. 저만 따라다니세요..ㅎㅎ

2005-04-21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블루님도 이제 10000힛 대열에 들어서셨군요..!

얼마 전, 그 뜻깊은 현장에 참여하게 되어서 얼마나 좋았던지.. (아, 이건 선물 받아서 좋았다는 얘기가 아니라구요..ㅎㅎ)

오늘 책이 도착했습니다..   숨은아이님 서재에서 보고 몰래 찜해놓았던 책을 이렇게 빨리 볼 수 있게 되다니.. 정말 감격스럽군요..^^

과학도서이니만큼 꼭꼭 씹어서 읽도록 가르쳐야겠네요..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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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4-2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뭐야...벤트의 여신이네요....부러워요....
이 좋은 기분으로 벤트좀 하시지용 ㅋㅋㅋ~~~~

날개 2005-04-2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제가 요즘 좀 많이 받긴 했어요..^^;; 벤트.. 곧 하지요..ㅎㅎ

urblue 2005-04-2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지난 번에 주문한 건 일주일 걸렸는데, 그래서 배송이 왜 이리 느리냐고 고객센터에 항의도 했었는데, 그래서인가, 어제는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서 출고완료가 뜨더라구요. ^^; 암튼 빨리 받아보셔서 저도 좋네요.

물만두 2005-04-20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지하고 하시오...

날개 2005-04-2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정말 고마와요~~!^^*
만두님, 걱정마시라구요..ㅎㅎ
 

아영엄마님, 책이 도착했답니다.. ^^

오늘은요, 알라딘 상자를 점잖으신 할아버님이 들고 오셨더군요.  웬지 책과 굉장히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님의 따뜻한 메모와 함께, 두 권의 책을 손에 드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아직 효주가 학교에서 안왔지만, 아마도 무지 좋아할겁니다. 요즘은 책, 책, 책 그러고 다니거든요..ㅎㅎ

고맙습니다.. 잘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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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2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리고..greensea님이 글 남겨주셨는데요.. <클라린스 빈의 영어시험 탈출작전>은 25일에 출간된다더군요..^^

아영엄마 2005-04-2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직 안나오긴 했군요..^^;;

날개 2005-04-20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렇더라구요..
책 잘 읽을께요.. 고마와요~~!

플레져 2005-04-2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괜찮나요? 초딩 3학년인 조카한테 선물하려구요 ^^
땡스투 누를게요~ ^^

날개 2005-04-2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플레져님. 다들 만족도가 높은 책이라 골랐답니다..^^*

로드무비 2005-04-2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권 다 보관함에 넣어요. 땡스투 눌렀죠.^^

날개 2005-04-2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와요, 로드무비님..^^*
 
 전출처 : 하루(春) > 내일이나 모레

Total 2046을 잡아주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 페이퍼에 댓글로 갈무리해주세요.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왕가위 감독을 좋아합니다.

예전엔 제가 되게 무식했나 봅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덜 무식합니다. ^^;

동사서독과 아비정전을 얼마 전 다시 봤는데, 왕가위 감독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습니다.

제가 여는 최초의 이벤트이자, 알라딘을 통틀어 가장 조촐한 이벤트의 하나가 될 것 같군요.

선착순으로 잡아주신 딱 1분께 만원을 상한선으로 원하시는 책 선물해 드릴게요.

그리고, 예전부터 누군가에게 넘기고 싶었는데 기회가 마땅치 않아 갖고만 있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인데요. 동생이 누군가에게 받아온 건데, 읽지 않고 그냥 불행하게 책꽂이에서 먼지만 쏘이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읽으라구요? 저는 읽었답니다. 제 돈으로 사서 읽은 책은 책꽂이에 잘 꽂혀 있습니다. 하드커버로 겉표지도 깨끗합니다. 거의 펴보지도 않은 겁니다.  이 책의 명성은 긴 말이 필요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 이 책을 읽고 싶었는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 읽었다. 꼭 읽고 싶다. 하시는 분 계시면 선착순으로 1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책 신청하시는 건 정해진 기한이 없습니다. 그냥, 지금 당장이라도 원하시면 손 들어 주세요.

**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자가 많으면 참여하신 분들께 조금 미안한 맘이 들겠지만, 그래도 제가 정한 규칙대로 하겠습니다. '모리'는 헌책방에 갖다 팔아도 되지만, 요즘 그 쪽에 갈 일이 없어서요. 필요하신 분께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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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 국민서관 그림동화 41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작전>을 읽고나니, 로렌 차일드의 클라리스 빈 시리즈가 더 보고 싶어졌다. 한데, 다른 책들은 찾아보니 죄다 유아,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용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있나.. 우리 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있지 않은가..!  일단 한 권을 주문해봤다. 나는 순전히 자기가 보고 싶어서 아이들을 이용해먹는 나쁜 엄마의 표본이다..^^;;

좀 어린아이들 용 책이지만 이 책 또한 로렌 차일드의 유머 넘치는 그림과 유쾌한 문체를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아이들 교육에 상당히 좋은 환경에 관련된 이야기다. 책 표지에는 <2004 우수환경도서> 딱지까지 붙어있다. 책을 받아놓고 그제서야 마침 잘 됐다..라고 생각하다니, 나도 참...

시리즈의 좋은 점은 거기 나오는 주인공들이 이미 독자에게 익숙하다는 거다. 그들은 이미 남이 아니다.  클라리스 빈의 가족들이나, 친구들.. 심지어는 가장 인상이 좋지않은 윌버턴 선생님마저 애정어린 눈길로 보게된다. 그들이 하는 행동이 이해가 되고, 사랑스럽다.



위 그림은 책의 표지를 넘기자마자 나오는 부분이다. 표지 안쪽까지 알뜰하게 그림을 채워넣다니....   난 이런책이 정말 좋다.  게다가 그녀의 그림은 인물들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듯 하다.  색감 또한 너무 예뻐서 각 장마다 다른 느낌을 선사해 준다.

책의 내용은 클라리스 빈이 가족들과 함께, 잘릴 위기에 처한 나무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소녀의 생각의 변화는 참으로 귀엽다.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클라리스 빈의 환경지킴이 역할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에서도 여전히 나오는 클라리스 빈의 깜찍함..

- 윌버튼 선생님이 말했어요. 학교에 늦게 온 사람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법이다.
- 난 선생님한테 웃긴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난 입이 딱 한 개거든요. 하지만 말하지 않았죠. 그랬다간 그 길로 교장 선생님께 가야 할 테니까요.

클라리스 빈!  너 정말 어쩌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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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05-04-1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너무 보고 싶어라~~~--;;
정말 너무 깜찍해요, 저 아이...^^

아영엄마 2005-04-1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해요.. 유아교육전에서 받은 책갈피 비스무리한 것에는 <클라리스 빈의 영어시험 탈출 작전>이라는 책이 있는 것처럼 나오는데.. 앞으로 출간될 책인가??

아영엄마 2005-04-1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 책은 못 본거네요..그림책에도 클라리스가 나오는군요~ 오...@@

날개 2005-04-20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정말 깜찍해 보이죠?^^
아영엄마님, 영어시험 탈출작전이라구요? 검색하니 안 나오던데.. 아직 출간 안됐나봐요..^^ 클라리스 빈 시리즈가 꽤 되더군요.. 다 그림책이라서 탈이지..

로드무비 2005-04-20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마음에 들어요.
보관함에 찜해놓습니다.^^

날개 2005-04-20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림에 먼저 끌렸다지요..^^

greensea 2005-04-22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출판사 직원인데 제 담당이 아니라서 물어보니 영어시험 탈출 작전은 25일에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이 빨리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번역원고가 들어오자마자 얼른 프린트해서 읽어봤는데요. 지하철 안에서 프린트물 들고 계속 킥킥거리며 웃으니까 옆 사람이 제 얼굴 한번 보고, 프린트물 한번 보고 계속 그러더군요. 나도 모르게 소리내서 웃는 바람에 조금 머쓱해지기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다 읽기 전에 원고를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다니 저도 즐겁네요. 저도 로렌 차일드 왕 팬이거든요!!

날개 2005-04-20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reensea님, 안녕하세요..^^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렌 차일드를 뒤늦게 알게 됐지만, 참 괜찮은 작가더군요..
그림책 매니아시라구요? 서재엔 아이엄마들이 상당히 많으니,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재미있는 책도 많이 만들어 주시구요..^^

책읽는나무 2005-04-2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출판사 직원이 직접 댓글을 다시다니...*.*

음~~ 정말 궁금한 책이네요..^^

날개 2005-04-20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소녀의 팽글팽글 도는 머릿속을 정신없이 구경하는 느낌의 책이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