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은 기말고사 같은거 안보면 좋겠다..ㅡ.ㅡ
내일이 시험날이다.
과목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네과목이던가?) 그게 은근히 신경 쓰인다. 난 별로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시험 잘 봤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은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왕이면 뒤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도 욕심일까?
효주는 5학년이라 스스로 공부를 해야할거라는 생각에 알아서 계획짜서 공부하라고 일러뒀고, 성재는 문제집 풀이 어디까지 하라고만 했었는데.. 음.. 아무래도 제대로 한것 같지는 않다.
오늘 오후는 애들 공부 봐주는 걸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특별히 붙잡고 강트레이닝을 시키겠다는건 아니지만(사실 지금 시켜봐야 뭔 효과가 있겠나...ㅎㅎ), 최소한 신경은 좀 써줘야 하는게 아닐지...^^;;;
아아~ 이러나 저러나.. 난 시험이 싫은것 같다....
아래는 공부한다고 폼만 잡는 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