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맘마 : 극장판
야스미 테츠오 감독 / 버즈픽쳐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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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특별나게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 않는 어중이떠중이 시청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꼽자면 역시 현재는 '아따맘마'라고 꼽을 수가 있다.  비록 일본의 가정을 그리고 있지만, 우리의 가족들과 다르지 않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그렇다.    

 그러고 보면, TV시리즈로 인기를 누린 후에 나오는 극장판의 장점이라면 캐릭타의 연속성이 있고, 이야기를 쉽게 만들어 낼 수 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극장판에서는  아리엄마와 아리가 중심에 있다.   

 가장 큰 소재라면 역시 엄마와 아리간의 체인지. 

역지사지란 말이 있다.  남의 입장과 처지를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건 말이야 쉽지 도저히 하기 어려운 일이다.  완전히 이해 할 수 없어도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건 어렵다.  하지만 서로의 몸이 바뀌면?...  좀 더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극장판은 감수성 예민한 고등학생 아리와 아리엄마의 대화와 소통,이해가 가장 큰화두가 아닌가 싶다. 그 둘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예뻤다.  비록 난 딸과 엄마 사이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의 특유의 오버스러움은 있었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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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데니스 듀간 감독, 아담 샌들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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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만 봐서는 솔직히 저질 수준이다.  너무 뻔한 영화.  사실 이 영화를 고를때 그런건 예상했지만.  누가 보면 시간낭비라고 할지는 몰라도  가끔식 이런 영화를 즐기고 싶긴 하다.   그래도 여기서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던 건 특유의 미국인(영화 속의) 허세라고 해야되나... 쿨한척...   내가 좋아하는 쿨함은  닥터 후(그 아저씨 이름이 생각안난다.)의 쿨함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건 니콜 키드먼의 새로운 모습?...  그런 캐릭터도 생각보다 어울려서 놀랐다. 그나저나 북미에서는 1억달러 이상을 벌었다던데, 이런게 잘 팔리나 보다. 

볼 만한 유럽영화는 없을까?...  솔직히 미국에서 건너온 영화는 액션치고는 볼만한게 잘 없는 것 같다(오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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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방가 (2disc)
육상효 감독, 김인권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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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직의 어려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서 밥을 빌어먹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우리의 '방가'는  번번히 면접에서의 낙방의 맛을 보다가 기괴한 생각하나를 하게 된다.  이 발상하나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낸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하듯 지나가는 것이다.   

 그럼점에서 많이 아쉬웠다.  코믹하게 보여주면서도 좀 더 그 어두운 부분을 더 끄집어 낼 수도 있지않나? 하는 생각.  다루고 있는 문제만 봐서는 웃고 넘어갈 건아닌데, 이건 우습지도 않으니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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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타
데비 이싯 감독, 마틴 프리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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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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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초특가판]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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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영화였다. 

하나의 가족의 이야기와 낚시 이야기, 그리고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아주 깊은 영화.  몬타나의 그 흐르는 강을 너무 예뻤다. 그 강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쉴새없이 흘러내리면서...  영화는 노먼의 회상으로 가득차 있다.  마지막에 그가 말한 대사가 계속 뇌리에 박혀져 있다.  

 영화를 보고 이해 못 했을지 몰라도 좋아할 수는 있다.  

풍경이 아주 예뻤고,  덤으로 젊은 브래드 피트를 볼 수 있다(풋풋함과 귀여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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