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의 고치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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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음. 이렇게 한 작가의 작품을 순식간에 버닝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달리의 고치>는 <46번째 밀실>에 이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역자의 후기처럼 히무라나 아리스의 캐릭터다 조금 더 선명하게 구축된 느낌이 들었다.  다만 추리과정은 그저 그런정도. 원래 추리소설 속 상황과 여러 용의자들을 알리바이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보지 않아서 범인을 맞히지 못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클로즈드 써클이 아니면 더 긴장이 풀어져서 범인 수색은 (독자인 입장에서) 힘들어진다. 여튼 범인 수색에서 생기는 쫄깃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살해 현장에서 벌어진 이런저런 우발적인 행동들 때문에 어그려 간 것은 재미있긴 했지만.

 

뒤에 독자들 평에 연애소설로도 좋다라는 글이 있던데 별로... 학생 시리즈에 더 적합한 말인 것 같다. 솔직히 난 작품 속 연인들이 짜증이 났다. 아리스처럼 살해당한 슈이치에 측은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나저나 작가 아리스 시리즈 속 아리스는 이웃집 여자와 썸을 탈 것 같은 느낌이...   하하. 왜 이렇게 추리소설에 그런것만 보이는 건지 참...  솔직히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이 추리소설인지 잘 모르겠다. 볼때마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보다는 작가가 그리는 살인이라는 사건을 둘러싼 주변의 인물들을 그려내는데 흥미로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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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째 밀실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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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출간된) 학생 아리스 시리즈를 다 보고 작가 아리스 시리즈를 볼까 싶어 구입하고 방금 다 읽었다.  일고난 소감은...  '생각보단 시시하다' 였다. 카스피님의 리뷰를 살짝 먼저 읽었는데, 그 리뷰에서 쓰신 것 처럼 나도 트릭이 좀 고루하긴 했다.;  물론 난 폭 넓게 추리소설을 접하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아리스는 또 여기서도 조수 역활인데, 자조적인건 여전하다. 학생 아리스나 작가 아리스나.  작가 아리스 시리즈에서 탐정 역을 맡은 히무라의 경우에는 생각보다는 독선적이지는 않다. 좀 따뜻한 마음씨도 있는 그런 모습이랄까. 히무라와 아리스를 보면 일반적으로 친구 사이의 모습이었다.

 

 또 하나 동기라는 측면에서도 별로.  애초에 작가가 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더 말하려니 스포가 될것 같아 조심스럽다. 대부분의 소설 리뷰가 그렇긴 하지만 추리소설은 간단한 감상평이라도 쓰기가 곤란할때가 많다... 여튼 내 입장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뭐 마음이란게 그만큼 나약하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보면야 납득 못할 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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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의 악마 2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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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두개의 고립된 마을에서 벌어진 시건의 접점이 나온다. 그 부분은 좀 억지스럽지 않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시라 마을에서 두번째 살인이 일어났을때는 조금 슬펐다. 마지막에 마리아가 나올때 며사한 기시라의 마을의 모습도. 멸망한 낙원을 뒤로 하고라...
그나저나 나의 제일 관심사얐던 아리스와 마리아의 관계는 긍정적일듯 하하...

그런데 더는 반역 출간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번역되어 나올 시점에도 후속작이 나온 것 같았는데. 일단 작가 아리스 시리즈라도 읽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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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의 악마 1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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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쌍두의 악마>는 전작 <외딴섬 퍼즐>과 멀지 않는 시기의 이야기다. 마리아가 전작에서 겪은 일의 트라우마로 휴학계를 내고, 훌쩍 떠나버린 것이다. 마리아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처음에는 그러다 돌아오겠지 하다가 기시라 마을에 들어가면서 나오지 않은 마리아를 걱정하다가 에이토의 추리소설연구동호회 회원들에게 마리아를 부탁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에이토와 아리스 등의 일행은 가시리 마을에 근처에 가게 되고 어찌하여 에이토만 그 기시라 마을에 들어가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기시라 마을에서도 살인이, 아리스 일행이 있는 밖의 마을에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1권은 가시라 마을 내부의 살인사건만 다루고 있어서 2권에 넘어가서야 아리스쪽의 상황도 진행될 것 같은데... 이 둘의 살인사건은 완전 동떨어진 것 같지 않다. 아쉽게도 마리아와 아리스는 만나지 못한채로 사건이 진행되어서 아쉽지만. 마리아의 경우에는 방학때의 상처때문에 고립된 그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살인사건을 맞이하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극복하려는 기미가 보인다. 안 그러면 이야기가... 진행되기 뭐하겠지?  사건 진행과 상관 없이 아리스는 마리아에게 확실히 끌이는 건 맞는 것 같은데 마리아의 마음은 어떤지 궁금하다. 계속 에이토 부장만 특별나게 언급하던데 그게 남녀간의 애정 같은거라기 보다는 우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거 불안한게 또 다시 자조섞인 아리스의 웃음으로 끝나는 건 아닌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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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퍼즐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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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 게임>과는 달리 살인의 동기라는 측면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전형적이라서 큰 점수는 줄 수 없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에이도 대학의 추리소설동호회에 여자 부원이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이름은 아리마 마리아.  거꾸로 읽어도 아리마 마리아가 된다. 순간 이효리가 생각났다. 참 뜬금없지만... 예능에서 그런 식으로 불렀던게 기억이 나서.  여튼 방학기간을 빌려서 신입 부원 마리아의 할아버지의 섬(?)으로 에이토와 아리스가 놀러가게 된다. 물론 그냥 놀러간 건 아니고 마리아의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그러다가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태풍으로 길을 막히고 바깥세상과 연락한 수단을 범인이 차단도 해놓아 버리고. 흔히 볼 수 있는 무대다. 그렇기 때문에 범인도 직감으로 알 수 있다.  말미에서 작가의 독자에 대한 도전에서도 언급하는 바이지만. 

 

 순간순간 작가가 덫을 놓은 것도 있고 그 상황이 잘 정리도 되지 않아서 그 사람이 왜 범인 인지는 스스로에게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역시 다른 리뷰어의 말처럼 메모를 하면서 풀어나가야 될 것 같은데 그렇게 까지 하기에는 귀찮음...;

 

그나저나 마리아의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수수께끼도 재미있었다. 진화하는 퍼즐이라... 덤으로 마리아와 아리스의 썸도 눈요기(??) 거리. 리요는 그새 잊어버린 것인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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