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 환상문학전집 10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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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우선 우리의 홈즈를 기억 할 것이다. 다들 홈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런 코난 도일이 SF를 지었다니. 궁금해서 덜컥 사버렸다.(언제나 충동구매가 문제다.) 물론 <쿼런턴>과 같은 머리 아픈 그런 종류의 SF는 아니다.  신나는 모험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다. 얼마나 신난가! 이 땅에 아무도 모르는 곳이 있다니……. 그리고 그곳을 확인하러 탐사를 떠난다니! 어렸을때 누구나 해보았을 공상이다. 이런 공상을 대신 만족 시켜주는 이 책. 여름에 읽기에 딱 좋을 책이다. 그래서 난 여름이 올 때마다 한번 씩 셜록 홈즈 시리즈와 다시 꺼내보고는 한다. 


-참고로 이 책. 아주 말랑말랑한 양장이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그걸 참고하고 사시면 좋을 것 같다. 그걸 미쳐 모르고 사셨다가 불만인 분이 계신 듯.(나는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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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무노의 안개.  소설이라는 느낌 보다는 철학서에 가까운 느낌인가...  어렵다.

 

오독 한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읽을 맘은 별로...-_-

그냥 읽으면서 가졌던 느낌만 가지고 있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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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6
노발리스 지음, 김재혁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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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낭만주의의 대표작가인 노발리스의 대표작이라고 한다. 해설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필명 역시도 낭만주의 대표작가 답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 시종일관 상징과 은유로 가득 차있다. 그 덕분에 읽는 내내 몽롱한 대지에 서 있는 기분이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낭만주의의 대표작인 <푸른 꽃>은 꿈에서의 나타난 푸른 꽃을 보고 그것에 사로잡혀서 그것을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고향을 등지고 상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 되는 이야기로, 여행 중 만난 다양한 조언자들의 철학적이고 자연과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서 주인공에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작품 내에서의 많은 조언자들이 시인에 대하여, 그리고 자연을 노래하는 것에 대한 방법과 한계를 말하고 있지만, 감수성이 메말라 있는 나로서는 주인공에게 영향을 끼친 것 처럼 어떠한 영감을  주지 못했다.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책 속에서 말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어떤 자극과 영감을 주지 않았다는 것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 하나의 푸른 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죽은 약혼자 소피가 노발리스에게 하나의 푸른 꽃이 되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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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 35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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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도 나온 지가 괘나 되었고, 언제 끝이 날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아 했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시작이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륙으로 거슬러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언제나 삼국지 이야기는 매력이 넘치니까) 그런 삼국지시대의  역사적 사실에다가 ‘시로’라는 가공의 인물이 첨가되어 벌어지는 것들에 대한 재미가 넘쳐 났지만, 언젠가부터 삼국지의 스토리에서 이탈하여 단순히 중달과 용의 아이 시로의 싸움으로 치닫고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 점이 많다. 물론 지금의 상태로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파워 넘치는 체술의 대결은 단연 압권이다. -그래도  흐름이 그렇게 된 탓에, 꼭 보고 싶은 만화책이라기 보다 그저 그런 책으로 전락해버렸기는 했다.-

 

 요번 권에서는 그동안 잊혀져 있던 인물이 등장하게 되어서 다시 초반의 흐름과 같이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기에 기대는 안하지만. 여하튼 다른 인물들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앞으로는 초반 멤버(?)들도 등장 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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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이 주는 몽롱함에 못 버티고  읽기를 중단한 책.  큰 수술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더 그랬을 지도.

소피의 세계는 잠시 제쳐두고 이거 읽을란다. 갑자기 한밤중에 읽고 싶어져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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