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 My Stay In Sendai
이수영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수영의 앨범이다.  전에 1,2,3집 등도 좋았지만, 본격적으로 이수영을 알게 해준 이 음반이 제일 좋다. 아마도 내 생각에 이수영을 좀 팔리는 가수로 등극 시켜준 것도 이 음반인 것으로 알고 있다.  4집 이후에는 너무 비슷한 음악을 해서 재미가 없어져서 듣고 있지 않지만. 그나마 좋았던 음반이 5집이였고, 그 이후로는 별로 들어도 듣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7집은 Grace 를 제외하고는 들어보지도 않았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물론 4집과 5집은 매일-아니, 매일 듣기는 하지만 한번 질려버리면 몇 달 동안 멀리 하다가 다시 듣는다.- 꺼내 듣고는 한다. 앞에서 말한 듯이 앨범에서 안 좋은 트랙 하나 없었다. 우선 1번 트랙인 intro. 푸른 빛이 감도는 새벽을 연상 시키는데, 그다지 경쾌한 느낌은 아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는 라라라. 노래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왠지 모르게 경쾌한 느낌이지만 그 이면에는 슬픔이 깔려 있는 듯.... 이런 것이 가슴을 더 뭉클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지독히 슬픈 듯한 멜로디와 경쾌한 느낌의 곡들이 번갈가면서 나온다. (물론 애절한 발라드가 대부분 이기는 하다.) 15번 트랙이 ‘얼마나 좋을까‘는 원래 부른 가수보다 나은 케이스. 


가장 좋았던 곡을 뽑자면 라라라와 빛,마중,I Am Free,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다섯 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