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독법 -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삶을 통찰하는 법
김민웅 지음 / 이봄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완독한 책이다. 근래에 너무 힘든일이 진행중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중이다.  책은 몇가지의 동화를 깊게, 다르게 읽어낸 결과물이다.  내가 스스로 읽으면 저자처럼 깊고 다르게 읽어낼 수 있을까?  특히 <늑대와 양치기소년>을 다르게 읽어내는 부분에서는 감탄을 했다.  물론 <바보들의 나라, 켈룸>에서는 좀 그랬던 것이  물론 사람들에게 위기가 왔을때 무조건 기술적 해법만 찾아서는 안된다는 것에는 공감은 하지만 진화론을 까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니... 좀 이상한 느낌을 받아서 작가 이력을 다시 보니 목사님이다...  그렇군.^^;;;

 

뭐 내가 진화론 신봉자는 아니고 자세히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설득력있는 건 진화론이다.

 

그 외에는 좋았다. 앞으로 나도 이런 읽기를 할 수 있을까?  민담에 숨겨져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아직은 자신은 없지만, 나도 다르게 읽기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단련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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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5-11-3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 이런 재해석 좋습니다. 함 읽어봐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