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소년 호야 33 - 완결
후지타 카즈히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보는 <요괴소년 호야>. 거기서 나오는 토라는 너무 귀엽다.  흐흐... 눈을 동그랗게 뜬 모습이란...   

  유머가 있고ㅡ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좋다. 호야 작가의 다음 작품인 <꼭두각시 서커스>는 호야에서 보였던 그런 모습을 잘 볼 수가 없었으니까.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비극인 느낌을 지워 버릴 수 없었다.    

 내용이야 익히 알고 있듯이, 어둠과 증오에서 태어난 백면인(혹은 백면서생)을 황금빛 요괴와 요괴의 창을 지닌 호야라는 인간이 없애버린다는 것으로,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으며, 오히려 빛을 두려워 한다고 하는 진부한 내용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재미있는 것이겠지?... 

역시 토라와 호야의 여행은 즐거웠다. 마지막이 너무 아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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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12-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넷님, 리뷰 제목좀 봐요...귀렵다에요, 귀렵다. 귀렵다가 뭐래요? ㅋㅋㅋㅋㅋ

가넷 2009-12-21 21:41   좋아요 0 | URL
귀가 간지럽다의 준말입니다....

-_-;;

웃기지도 않은 농담이였구요...

요즘들어서 이런 오타가 잦아지네요. 눈에 안 띄다니 벌써 눈이 노화가 된건지...ㅎㅎ

그런데 자주 오타를 지적해주셔서 자꾸 저를 머쓱하게 만드시나요.ㅠㅠㅋㅋ;

다락방 2009-12-21 23:43   좋아요 0 | URL
아이고. 머쓱해지시면 제가 지적 하지 않을게요. 전 나중에 스스로 발견하면 더 챙피할까봐 ㅎㅎ

가넷 2009-12-22 06:23   좋아요 0 | URL
계속 지적해 주시면 감사해요. 무관심보다는 관심이 좋지요... 혼자 지내니까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져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