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로버트 J. 소여 지음, 김상훈 옮김, 이부록 그림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들은 모르겠는데, 남자 친구들이라면 어렸을 적에 공룡에 대한 흥미를 안 가져본 친구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한창 공룡에 관심을 가졌을때가 있었다. 물론 그게 뒷날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언제라도 공룡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눈길이 가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공룡의 멸종의 이유를 찾으러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는 설정은, 흥미를 가지게 하기 충분했다.  

  이 책의 결말은  알라딘의 어느 리뷰어의 스포일러에 가까운 제목때문에 알아 버렸지만, 그 재미가 어디가지는 않았다. 결말을 알더라도, 엄청난 감동이 몰려오게 되니... (이 책이 추리소설이였다면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근래에 들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였다.  밥도둑이란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페이지가 줄어드는지도 모르고 넘기게 만드는 책을 뭐라고 불러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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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8-04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책 사기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