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의 책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과학서적이나 경제학 서적을 읽을 경우에 있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수가 종종 있고는 했다. 장하준의 국가의 역할도 읽다가 숨이 막혀서 더 나가지고 못하고 있었는데,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일반사람들을 생각하고 쓰여졌다고 해서 한번 사보았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중인데, (여전히 생소한 용어-듣기야 많이 들었지만 전혀 그 용어의 의미를 몰랐으므로-들이 많아서 어려웠지만) 쉽게쉽게 읽힌다.
이걸 읽으면서 놀랐던 건 WTO와 같이 (이 책에서)사악한 삼총사라 물리는 세계경제를 관리하는 기구 들이 자본금의 액수에(1원 1표)따라서 발언권이 달라진 다는 것(물론 다른 것들도 많다). 처음 알았다. 예전에 아프님의 서재(아...아닌가?-ㅅ-;;)에서 "불경한 삼위일체"라는 책의 소개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